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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반갑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한 취미삼아 만든 블로그에 거의 1년 넘도록 방치하다 이제 돌아왔더니

많은 댓글들이 남겨져 있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간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일하는 개발자로 프로젝트를 쉴 틈없이 연달아 3개를 진행하게 되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릴 생각을 못했네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그냥 개발자로 일만 했는데 이제는 TA나 PM 일을 맡기는 바람에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상황이었어요. 어떤 기술에 대해 결정해야하고 검토해야하고 프로젝트 구성원들에게 컨벤션을 나눠주고 문제들을 해결해주고 방법론을 제시한다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매우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번 프로젝트 할 때마다 말썽피우고 사고치고 돌아다녔는데 선배 개발자분들이 이런 수고를 하고 계셨을 줄이야..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의 짧은 지식으로 써내려갔던 블로그가 다른 개발자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매우 큰 책임감으로 돌아옵니다. 앞으로 느리지만 꾸준하게 글을 써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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