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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에게 누군가 다가와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무엇이라 답해야 할까... 어제 저녁에 생각해봤다. 사실 나는 미대를 졸업했고 누군가에게 코딩에 대해서 배워본적이 없었다. 학원을 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다. 특히 수학적으로 나는 두 자리 수가 넘는 덧셈, 뺄셈은 암산으로 계산하지 못한다.

나 바보인가봐

근데 나는 어떻게 지금 개발자가 되어있는 것인가?

코딩에 대한 교육도 없었고, 그저 대학시절 플래시 액션스크립트를 잠깐 배운 것을 계기로 12년을 웹 개발자로 생활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

 

자, 반대로 생각해보자.

우리가 코딩을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내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코딩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어야할지 목적이 없어서 어떤 언어를 배워야할지, 배워서 어떻게 써먹어야할지 몰라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코딩을 배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뭔가를 만들어보는 것"이 아닐까?

뭔가를 배우는데 목적이 없다면 그것만큼 지겹고 재미없는 일이 또 없을 것이다. 마치 "근의 공식"을 외우는 중학교 시절의 나처럼 말이다. 그래서 코딩을 공부하는데 맹목적으로 HTML을 배운다는 것은 그저 HTML을 어떻게 써야할지, 어떤 식으로 응용할지 모르고 목적없이 그저 공부하기만 한다면 코딩은 재미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학문이 될 수 밖에 없을거다.

 

그래서 나는 이 [프로그래밍을 잘 하는 방법] 시리즈를 시작해보기로 생각했다.

[프잘방]의 첫 프로젝트는 "짤방 검색기"를 만드는 걸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내 블로그를 보는 어떤 사람은 내 블로그에서 짤방 주우러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할 정도로 짤방을 많이 쓰는데 나도 매번 검색해서 가져오는 것도 힘들고 사람들이 와서 짤방을 등록해주거나 짤방을 검색해서 가져갈 수 있는 그런 비영리 사이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결정했다.

 

이 "짤방 검색기" 사이트를 만들면서 기본적인 사이트와 관리자 페이지, 로그인, 데이터베이스, 통신 같은걸 종합적으로 배우면서 어떻게 하면 종합적으로 코딩을 배워갈 수 있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프잘방] 짤방검색기 시리즈를 시작해보겠다.

오늘은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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