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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마케팅

서론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단어가 떠오른 시점은 웹 2.0이 시작할 무렵(2006년 즈음)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에게 재화나 서비스들을 소개하고 그것을 매출과 연결시켜 이익을 보는 마케팅 방식이었다. 대표적으로 맛집 블로그가 이 마케팅 방식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그로부터 10년도 넘게 지난 지금 사람들은 이제 알고 있다. 광고용 블로그가 어떤 것이고 그 블로그를 통해서 뭔가 정보를 얻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는 것을. 광고용 블로그에는 비판이 없고 비판이 없는 정보는 정보로써의 효용가치가 없다는 걸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진짜 괜찮은 물건이 아닌 이상 블로그 마케팅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방법은 쉽지 않다.

 

여기서 "진짜 괜찮은"이라는 물건이 자신의 물건이라고 생각하는 자만이 없기를 바란다.

대부분의 물건은 "진짜 괜찮은"이라는 범주에 속하기 어렵다.

 

본론

일단 블로그 마케팅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전에 우리는 광고의 확산성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블로그 마케팅은 광고의 확산성 측면에서 고려했을 때 가장 비효율적인 광고이기 때문이다.

 

마케팅이 필요한 이유는 대중에게 나의 재화, 나의 서비스를 알려서 지금보다 더 많은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함이다.

마케팅 방법으로 블로그 마케팅을 진행했을 때 마케팅의 결과는 언제쯤 확인할 수 있을까?

 

블로그를 개설하고 거기에 자신의 제품들을 보여주면서 이건 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면서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치자. 검색 잘 되기를 바라면서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 포스트가 얼마나 빨리 확산될까?

 

결과적으로 보면 일단 블로그가 어떤 포털 사이트(대표적으로 네이버)에서 검색어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를 들어 "여성복"이라고 치고 최악의 경우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기까지 3년도 어려울 수 있다.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것이 확산속도가 다른 광고에 비해서 매우 많이 느린 방식이다. 특히 사업분야가 레드오션인 경우 확산속도는 더더욱 느려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앞서서 이야기했듯 좋은 소리만 나오는 블로그는 사람들이 신뢰하지 않는다. 광고용 블로그인 것을 눈치채는 순간 광고의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정리해보면 블로그 마케팅의 장점은 "돈이 적게 든다"는 점 외에 단점이 너무 많은 광고 방법이라는 거다. 광고의 확산 효과도 느리고 사람들이 광고 블로그라는 점을 알았을 때 광고의 효과가 줄어들고 신뢰가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돈이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노동력"이 대가로 들어가게 된다는 이야기로 정리될 수 있다.

 

결국 블로그 마케팅은 10년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에 와서는 들인 수고에 비해 효과가 너무 떨어지는 광고 방법이다.

블로그 마케팅은 오랜 시간 동안 브랜딩을 하면서 꾸준히 글을 올리면서 대중에게 스며들듯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할 때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단기간 안에 효과를 보기 위한 방법으로는 좋은 방법은 아니다.

 

그래서 잘 운영되고 있는 블로그를 30만 원 ~ 100만 원 주고 사다가 마케팅에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광고의 확산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어차피 처음에 내 쇼핑몰 홍보만 하면 되는 거니까 이 블로그가 나중에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다면 뭐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고 본다. 초기에 몇 년이나 운영하며 들여온 노력을 돈을 주고 사는 거니까 정당한 대가 일 수 있겠지만 이 사실이 소비자에게 발각되는 순간 쇼핑몰의 이미지는 어떻게 비치게 될까? 악플 하나에도 민감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번 떨어진 이미지는 다시 올리기 쉽지 않다.

 

혹은 파워 블로거에게 광고비를 주고 물건에 대한 리뷰를 부탁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초기에 생각했던 "돈이 들지 않는 마케팅"의 의도와는 거리가 생기게 된다.

결국 마케팅에는 돈이 들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결론은 블로그 마케팅은 그 목적에 맞게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여 나의 쇼핑몰을 브랜딩 하거나 이미지 개선용으로 사용하여 소비자와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한 창구로 접근한다면 좋을 수 있지만 단기간 안에 매출과 연결 짓는 건 어렵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다른 대안으로 사람들은 조금 더 빠르게 효과를 보는 방법으로 SNS 마케팅을 생각해냈다.

그 SNS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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