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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짤방 검색이 가능한 짤방 검색기를 만들기로 했다. 물론 내 맘대로 결정한거라서 "만들기로 했다"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여긴 내 블로그니까 내 맘대로 할꺼다.
암튼, 검색을 하려면 어딘가에 데이터가 있다는 이야기고 그 데이터는 어딘가에 저장이 되어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오늘은 그 "어딘가"를 준비해보도록 할거다.
지난 시간 우리는 아주 작은 단위의 기획을 통해 일단 관리자 등록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관리자가 짤을 등록하기로 했고 그러면 짤을 등록하는 관리자 페이지가 있어야하고 관리자 페이지에는 아무나 들어가면 안되니까 관리자 로그인을 해야하고 관리자 로그인을 하려면 결국 관리자를 등록해야하는 상황인거다.
관리자를 등록을 하려고 생각해봤을 때 우리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어디에 등록을 한담?"
어떤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굉장히 많은 방법들이 있는데 이런 관리자를 등록하거나 어떤 데이터를 목록화해서 저장하는 방법으로 RDBMS(Relational DataBase Management System: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 관리 시스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RDBMS의 종류는 많아서 어떤 걸 골라 써야할지 모를 정도지만 그 중에서도 유구한 역사와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Database인 MySQL이나 MariaDB를 추천한다.
혹시라도 어디서 들었는지 모를 "오라클은 안써요?" 이러면 안된다.
오라클 좋은건 아는데 쓸 수가 없다. 오라클은 비싸거든. 물론 공짜 라이센스도 있지만 메모리 사용제약같은게 있어서 그냥 MySQL 커뮤니티 버전 쓰는게 나아. 우린 저렴한 개발을 해야한단 말이야.
어쨌든 우리의 DB는 MySQL을 쓸거다. 커뮤니티 버전을 설치하면 공짜니까 꽤 괜찮다.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이 MySQL을 사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ySQL과 비슷한 MariaDB도 있는데 나는 MariaDB가 썩...... 개인적인 느낌적인 느낌이 썩.... 맞질 않는다.
뭐 성능도 MariaDB가 더 좋다는데 다른 언어들과의 궁합이 아직은 잘 안 맞는 느낌이어서 이번 짤방 검색기에서는 MySQL을 사용할 거다.
그러면 MySQL을 설치하기 위해서 https://dev.mysql.com/downloads/windows/installer/ 여기에 접속하자.
화면 아래쪽에 가면 다운로드 버튼 두개 있는데 뭘 클릭하든 상관없다. 나는 위에꺼 클릭했다.
그러면 위의 화면처럼 로그인 하던지 회원가입을 하던지 하라는 창이 뜨는데 밑에 보면 작게 "고맙지만 난 그냥 다운로드만 할래" 버튼이 있다. 그걸 클릭하면 다운로드가 시작될거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저장된 파일 실행시키자.
이렇게 DB 설치를 완료하면 된다.
이렇게 DB 설치가 완료되었다. 이제 Flask와 DB를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해보자.
오늘은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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